EVERLINE

IVE THE 2nd EP <IVE SWITCH> 

뚜렷한 컬러로 K팝 최고의 순간을 물들인 아이브가 극적인 반전을 선사한다.

아이브의 정체성은 주체적인 자신감과 당당함. 여기에 색다른 매력을 더해 또 다른 변주를 시도했다. 최적의 타이밍에서 맞이한 확신의 변화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로 자아 성취를 보여준 아이브가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시도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당당한 표정과 포즈, 다양한 색을 지닌 멤버들의 개성 강한 목소리, 확신에 찬 음악은 여전히 아이브의 완성된 스타일과 완벽한 팀워크로 향한다. 진취적으로 뻗어나가는 이들의 행보는 지금 이 순간, 아이브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다. 

전작을 통해 다양한 시선 속 '자신'을 드러냈다면, 이번 앨범에선 새로운 이야기 방식을 통해 또 다른 자아를 꺼내며, 아이덴티티를 확장한다. 설화, 변신물 이라는 기존 이야기 장르를 아이브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냄으로써, 변주된 장르 안에서 새롭게 확장된 아이브의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해를 사랑한 호랑이'라는 아이브만의 설화를 가사에 담은 타이틀 곡 '해야 (HEYA)'는, 파워풀한 힙합 장르에 동양의 멋이 돋보이는 설화의 가사를 더해 새로움을 선사한다.

더블 타이틀곡 'Accendio'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에 주문을 통해 변신된 아이브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반된 무드와 스타일에 맞춰 전개되는 두 콘셉트가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사랑을 대하는 주체적인 태도, 아이브 고유의 정체성은 관통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두 가지 방식으로 풀어가는 셈이다. 하나의 테마 아래 다양한 변주를 선보이는 그들만의 스토리텔링이다. 

음악은 대체불가한 아이브 스타일을 다시 한 번 선보이며, 히트 작사가 서지음과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힘을 보탰다. 그리고 멤버 장원영이 유니크한 감성의 노랫말을 붙였다. 반박할 여지가 없는 드림팀이 뭉쳐, 아이브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와 이미지를 매력적으로 승화시켰다. 

타이틀곡 '해야 (HEYA)'는 아이브가 그간 선보인 이미지와는 또 다른 변주를 들려주는 곡이다. ‘해를 사랑한 호랑이' 라는 설화를 가사에 녹여, 강렬한 랩으로 시작해 후렴에서 분위기를 압도하며 완전히 온도를 바꾼다. 주제는 분명하게, 방식은 색다르게 풀어낸 아이브 만의 매력적인 접근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설화의 내용과 연계하여 동양의 전통적인 문양 및 요소들을 의상, 세트 등에 세련된 방식으로 접목하여, ‘동양의 미'를 2024년 아이브의 방식으로 선보인다.

더블 타이틀곡 'Accendio'는 사랑을 마주한 치명적인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작사가 서지음과 서정아가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주도했다. 아이브만의 주문 ‘Accendio’를 훅에서 반복하며, 새로운 아이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스토리는 듣는 이를 점차 빠져들게 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압권인 만큼, 몽환적인 사운드가 묵직한 드럼과 강렬한 랩과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만듦새를 보여준다. 또 다른 스위치를 켠 아이브의 드라마틱하고 카리스마 있는 색다른 모습이 인상적인 곡이다.

두 번째 미니앨범 [IVE SWITCH]는 지난 앨범의 연장선이자, '또 다른 나'를 보여주는 확장의 신호탄이다. 다채로운 표정과 아이브가 발산하는 아우라는 정체성을 더욱 크게 넓히며 커다란 임팩트를 전달한다. 새롭게 전개하는 무한 확장의 이미지, 반전의 쾌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스타일은 모두의 취향을 적중할 것이다.